대구의 대표적인 놀이공원인 이월드 83타워(우방타워랜드 타워)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3일 재개장한다.
83타워는 한강 이남지역 최대 높이의 타워로(해발312m, 타워높이 202m) 83층 높이라는 의미로 새로 이름 붙였다. 전 연령층이 365일 즐길 수 있는 공간조성을 목표로 '365일 빛나는 로맨틱 스카이가든'이란 컴셉으로 조성됐다.
83타워에는 스카이라운지(83층)와 전망대(77층), 스카이가든(4층 야외광장) 및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외식브랜드들이 입점했다. 뉴욕스타일의 스테이크 전문점인 '83그릴 바이 애슐리'도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
83타워 3층의 '푸드폴리탄'은 전국 푸드폴리탄 매장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며, 830만개의 LED전구를 사용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빛 축제인 '83타워 루미나리에'도 한 달간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월드 관계자는 "83타워는 지금까지 체험해 보지 못했던 맛의 향연과 멋진 대구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사계절 다른 축제 등 맛과 재미가 공존하는 전국 최고의 테마파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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