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2' 우승자 출신 가수 허각(28ㆍ사진)이 3일 동갑내기 여자 친구와 결혼했다.
허각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예식장에서 지난해 2월부터 교제한 중학교 시절 첫사랑 이모(28)씨와 화촉을 밝혔다. 허각은 기자회견에서 "한 여자의 남자가 돼 장가를 가게 됐다"며 "열심히 노래하고 알콩달콩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엔 "오늘 밤부터 열심히 노력해보겠다"며 "셋 이상 낳을 계획이고 아들이라면 윤후, 딸이라면 지아 같으면 좋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날 예식엔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과 '슈퍼스타 K2' 준우승자 가수 존박이 축가를 불렀다. 허각은 2010년 '슈퍼스타 K2' 방송 당시 중졸 출신에다 환풍기 수리공으로 일한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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