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내년 1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강릉 빙상장에서 열리는 드림프로그램에 북한 청소년 4명을 초청키 위해 통일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난 8월 광주에서 열린 UN 유스 리더쉽 캠프에 북한 청소년 4명이 참가하는 등 남북 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며 "북한 청소년의 드림프로그램 참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드림프로그램은 강원도가 2004년부터 중남미와 동남아, 아프리카 등 눈과 얼음이 없는 곳의 청소년을 초청해 겨울 스포츠를 소개하는 행사다.
대전 시민단체"도시철도 2호선 결정 민선 6기로 넘겨야"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결정을 민선 6기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2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관련 주민설명회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연말까지 2호선 건설방식을 최종 결정하려 하고 있다"며"대전교통의 백년대계가 될 건설방식을 특정시한을 정해놓고 무리하게 결정한다면 부작용은 물론 시민의 동의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눈길 끄는 한기대 학생 홍보대사 블로그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이기권) 학생 홍보대사들이 블로그를 통해 충남 천안지역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 다양한 학교정보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홍보대사들은 지난 7월부터 'KOREATECH에 빠지다'라는 블로그를 운영, 천안지역 역사와 문화, 학생봉사활동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학부 학회장 인터뷰 시리즈를 통해 각 학과의 특성과 장점 등 다양한 수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소현 홍보대사(전기ㆍ전자ㆍ통신공학부 2학년)는 "재학생과 수험생, 학부모들이 우리 블로그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명대 한글날 맞아 '이주민 한국어 경연대회'
상명대 국어문화원(원장 김미형)은 10일 '이주민 한국어 경연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몰라서 생긴 '나의 실수'라는 주제의 말하기와 한국에 정착하면서 가진 꿈과 명절기간 벌어졌던 에피소드를 정리한 '쓰기'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펼쳐진다. 문의 (041)550-5391
충남대병원장 1순위 후보에 김봉옥교수
충남대병원은 공석중인 병원장 1순위 후보로 김봉옥(59ㆍ여) 재활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순위 후보에는 양준영(48) 정형외과 교수가 결정됐다. 김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다. 재활의학과 1호 전문의 출신으로 대한재활의학회장을 맡고 있다.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장과 대전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센터장을 역임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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