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윤관 전 대법원장)은 30일 인권변호사 홍성우(75·사진)씨를 법치주의 정착과 법률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9회 영산법률문화상 수상자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산법률문화상은 국가사회발전에 공헌한 법률가와 법학자만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민간장학재단 상(賞)이다.
홍 변호사는 1974년 ‘민청학련 사건’변호를 시작으로 굵직한 시국 사건마다 피해자와 인권침해를 당한 사람들에 대한 무료법률상담과 무료변론, 국선변호 등을 하면서 인권옹호에 앞장서 왔다.
시상식은 10월2일 오후6시30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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