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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부터 신청사 집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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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부터 신청사 집무 시작

입력
2013.09.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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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찰은 1945년 해방과 함께 충남도경찰부로 발족, 1948년 정부 수립 후 충남도 경찰국으로 재출발했다. 1991년 경찰청 개청과 함께 충남지방경찰청이 됐다. 2007년 대전 경찰청이 분리되면서 관할구역내 청사위치 이전이 과제로 등장했다.

충남경찰청 신청사는 예산군 삽교읍에 자리를 잡고 있다. 내포신도시가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에 걸쳐 있기 때문에 도청은 홍북면에, 경찰청은 삽교읍에 자리를 잡아 주소지가 다르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576억여원이 들어갔다. 대지면적 3만9,630㎡, 건물 연면적 1만9,834㎡이다.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비상하는 참수리를 형상화했다. 무공해 태양광 조명시설을 갖춘 녹색 첨단 건축물이다. 의경 내무반 등 숙영동과 경찰순직자 추모공원, 체육시설 등도 갖췄다. 이사는 차장실과 정보과 일부, 청문감사담당관실, 홍보담당관실 등이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청장실은 4일 이전하며 7일 청장주재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가 개시된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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