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고관절 리콜 제품 수술 받은 사람들■ KBS2 추적 60분(28일 밤 10.10)
당신의 인공고관절이 리콜된 제품이라면? 몸 속에 시한폭탄을 장착한 거나 마찬가지다.그런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환자들이 알면 깜짝 놀랄 일이다.
30대 후반의 한 남성은 2009년 서울의 모 대학병원에서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받았다. 15년은 무리 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과는 달리, 만 3년이 지나 몸에 이상이 생긴 걸 발견했다. 수술한 부위의 뼈가 녹아 내린 것이다. 그는 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식 받은 인공고관절이 이미 3년 전에 리콜 조치되었다는 사실이었다.
리콜된 인공고관절의 제조사는 의료기기 제조 전문 기업 '드퓨'로, 다국적 기업인 존슨앤존슨의 자회사다. 제조사는 2010년 8월 문제의 제품을 전세계에서 리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경우 8명 중 1명이 5년 안에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게 된다는 것. 호주의 한 국회의원은 뼈가 녹고, 근육이 파괴되고, 청각과 시각 장애 유발과 유전자 변이까지 되는 심각한 부작용을 고발했다.
임창정·FT아일랜드 컴백■ 쇼! 음악중심 (MBC 오후 3.50)
'컴백 스테이지'는 임창정과 FT 아일랜드, 송지은의 솔로 무대로 꾸민다. '굿바이 스테이지'에서는 카라가 '숙녀가 못 돼'를 들려준다. 이 밖에 소유 x 매드 클라운, 틴탑, 나비, 비투비, 뉴이스트 등이 출연한다.
부산국제영화제 미리 보기■ 접속! 무비월드 (SBS 오전 10.55)
ㅊ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3일 개막한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곽부성, 강수연의 개막식 사회 소식, 거장 임권택 감독의 전작전과 영화제에 처음 참여하는 이준까지 부산국제영화제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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