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의 도자기 행사인 2013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식이 27일 오후 5시30분 이천 세라피아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28일부터 11월17일까지 이어진다.
개막행사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도예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필하모닉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국악 연주, 한국전통무용 공연, 전시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비엔날레는 키즈 비엔날레, 흙불놀이, 1박2일 캠프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교육ㆍ체험행사를 강화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경기도 문화바우처 연계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주요 전시로는 국제지명공모전, 자넷 맨스필드 추모전, 노르웨이 국가 초청전, 생활도자기기획전 등이 있으며, 토락교실, 조물조물 빚기, 1박2일 도자캠프(이천) 도자탐험대, 1박2일 도자아카데미, 공룡공예 체험(광주) 추억 담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여주)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이밖에 재미있는 야시장, 광주왕실명품도자판매전, 한국생활도자명품전 등 도자판매장과 국제도자학술회의, 국제도자워크숍 등 학술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통합입장권도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곤지암리조트 화담숲과 미란다 호텔, 선밸리 호텔, 일성콘도의 숙박료를 30~60% 할인해주고 원마운트, 웅진플레이도시, 한국민속촌, MBC드라미아, 테르메덴 등의 입장료도 29~50% 할인한다.
비엔날레는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나뉘어 열리며 각 지역별 특별행사도 병행된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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