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안전행정부의 정부업무평가위원회가 지자체 국정시책 추진성과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중앙의 24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38개 시책(272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온라인 평가시스템(VPS)를 활용, 16개 지방자치단체의 국정시책 성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부산시는 사회복지ㆍ지역경제ㆍ환경산림ㆍ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 ‘가’ 등급, 일반행정ㆍ보건위생ㆍ지역개발ㆍ문화관광ㆍ중점과제 등에서는 우수 ‘나’ 등급으로 9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등급을 받아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로부터 3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평가기준 지표인 인구수나 자치단체 규모, 재정 여건, 노인인구 비율, 기초생활수급자 비율 등에서 불리한 부분이 많았지만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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