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IT 엑스포 부산’이 25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이 올라 사흘간 진행된다.
9회째인 올해 엑스포는 ‘IT 융합’을 주제로 20여개국에서 12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대거 참가했다.
115개사 200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최신 IT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전문 콘퍼런스’,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온라인 매칭 시스템 기반 비즈니스 상담’이 메인행사로 마련됐다.
전문 콘퍼런스는 IT 분야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함께 지역특화산업, 뉴트렌드산업, 스마트산업의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총 18개의 세션으로 열려 기업 종사자들에게 최신 IT 융합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번 엑스포는 B2B 전문행사로 새롭게 거듭나는 만큼 국내외 다양한 바이어들이 대거 행사에 참여해 참가업체들의 국내외 신규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IT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정보기술협회와 긴키정보시스템산업협의회가 이날 벡스코에서 부산-오사카 간 상호 지원과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시는 시민들의 많은 참관을 유도하기 위해 카메라, 아이패드, 넥서드패드, 블랙박스 등 30여종의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IT 허브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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