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랑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경남 창원시에서 기업과 근로자ㆍ시민이 어울리며 하나되는 대축제의 장인 ‘2013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창원기업사랑협의회가 주최하고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6일 오전 10시30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올해의 CEO상, 근로인상, 연구팀상, 산업평화상, 외국인 근로인상을 시상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축제기간 기업홍보광장 운영(창원광장), 기업사랑 토크콘서트(창원대 종합교육관), 중소기업 바로알기 UCC 수상작 전시회(창원 정우상가 앞 등), 기업인·근로자 가족 미술작품 전시회(CECO), 기업사랑 학생 백일장(용지공원)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또 창원대로와 무역로, 진해대로 등 주요 도로 3곳은 창원시 소재 기업체 30여곳을 소개하는 홍보깃발이 내걸려 ‘기업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29일에는 기업인과 가족, 공무원 등 500여명이 비음산과 정병산을 오르는 노·사·정 한마음 등반대회가 열리고, CGV창원·마산점·더시티창원점, 메가박스 창원점, 롯데백화점 창원점, 대동백화점 등 기업사랑할인 가맹점과 백화점은 창원지역 기업체 근로자, 가족들에게 영화관람료나 제품을 특별 할인해 준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기업사랑배 기업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10월19일), 족구대회(10월20일), 축구대회(11월2~4일) 등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이어진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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