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1일째 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영화 ‘관상’의 흥행 속도가 무섭다. 이 가운데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을 맡은 이정재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관상’이 인기를 모으면서 역사 속 실존인물인 수양대군을 연기한 배우 이정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영화 속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등장해 서늘한 눈빛과 비릿한 미소만으로 수양대군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이정재는 영화 시작 1시간 뒤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연일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이정재의 압도적 연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속 이정재의 명대사인 “호랑이 사냥이 끝났다”, ”내가 왕이 될 관상 인가”, ”수양대군 납시오!”등을 활용한 게시물들이 등장하고 이번 주말 ‘관상’이 600만을 돌파하자 “한재림 감독님, 약속하신 디렉터스컷 부탁 드려요!”라는 요청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실제 영화를 본 관객들은 “배우 이정재 볼수록 멋있다”, ”수양대군 때문에 영화가 더 매력적이다”, ”이정재의 모든 필모그래피를 찾아보고 싶다!”, ”’관상’ 이정재 브라보! 최고!”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관계자는 “이정재의 연기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오는 24일부터 마포구 상암동 KOFA에서 ‘영원한 젊은 남자: 이정재 특별전’을 개최한다. ‘관상’ 후 배우 이정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정재의 필모를 상영하는 이번 특별전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8일 영화 ‘신세계’ 상영 후 이정재가 직접 영상전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관상’은 추석 연휴인 21일 ‘관상’은 79만4,9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 ‘관상’이 기록 중인 누적관객은 634만7,187명으로 빠른 흥행속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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