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은 청소년 정서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광주·전남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하려면 나의 꿈, 우리 가족, 내 친구, 내 고장의 가을풍경 등 자유 주제로 도화지에 그린 그림을 10월 2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품은 대학 교수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4명, 입선 100명 등 총 125명을 시상한다.
이들 수상작 가운데 최우수상과 우수상 25개 작품은 그림엽서로 제작해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하는 '예향 남도 100만 편지쓰기' 행사 때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자신이 그린 그림이 그림엽서로 발행되므로 수상자에게는 더욱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고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행사에서도 자신의 그림이 담긴 그림엽서에 편지를 써보는 새로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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