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순천향대는 학내 영어연극동아리 EDP(English Drama Performance)회원들이 오는 10월 미국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공식 초청된 EDP의 공연은 1일 보스턴 MIT대 킬리안홀과 3일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캠퍼스에서 두 차례 무대에 올려진다.
공연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원작으로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재, 남과 여가 대립하다 하모니를 이루는 내용으로 각색했다.
김동율(영어영문 4년) EDP회장은 “회원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연습에 매달리고 있다”며 “아직 미국공연이 실감이 나진 않지만 현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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