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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탈모와 모발이식, 개인별 맞춤치료가 핵심

입력
2013.09.1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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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만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탈모의 주원인은 유전적 요인이지만 최근에는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탈모가 생겨 고민을 호소하고 모발이식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모발이식과 탈모치료 병원인 대전 W 더블유피부과의 조성환 원장은 “유전적 요인과는 달리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한 탈모는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패턴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다”며 “유전적 요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탈모가 진행된다면 자신에게 어떤 원인으로 인해 탈모질환이 생겼는지 파악하고 피부과에서 개인별 맞춤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모발은 나이, 생리적 요인, 스트레스, 계절, 특정질환, 술과 담배 등의 여러 요인으로 보통 하루에 50~100개 정도가 빠진다. 이는 정상적인 ‘퇴행기 탈모’에 해당한다. 정상적인 탈모는 하루에 50~80개 내외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다.

정상적인 탈모는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 빠지므로 본인이 발견하는 빠진 머리카락의 수가 다르고, 머리를 감는 날이나 컨디션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므로 적어도 3일 이상 빠진 머리카락을 모아서 평균 50개 이상이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남성탈모의 주요 원인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다. 이 호르몬이 주범이라 할 수 있는데 테스토스테론의 대사물질인 ‘디 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이 모낭 세포의 특정 부분과 결합하여 탈모와 연관된 일련의 변화를 일으킨다.

여성탈모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 탈모가 가장 많지만 무리한 다이어트, 빈혈이나 갑상선 질환, 환경적 요인도 탈모의 주범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은 특히 헤어라인의 탈모가 흔하다.

탈모증이 있는 여성은 제대로 된 진단을 받아 그 원인이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인지, 스트레스, 출산 후 등의 휴지기 탈모증인지, 유전에 의한 탈모증인지 확인한 후에 각각의 경우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듯 남성 및 여성의 탈모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기에 원인과 유형 별로 정확한 진단에 따라 모발이식 등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전탈모병원에서 진행하는 탈모 치료로는 약물치료 (먹는 약, 바르는 약), 두피클리닉 및 치료(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 약물 전달 체계에 의한 모낭 주위 주사, PRP (자가 줄기세포치료), 헤어셀 등의 물리적 치료, 모발이식수술 등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기 때문에 탈모의 진행 정도, 원인 및 유형별로 탈모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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