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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17년 만에 봉황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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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17년 만에 봉황 품다

입력
2013.09.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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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선수들이 1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마산고를 20-4로 누르고 17년 만에 초록 봉황을 품은 뒤 석수철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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