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협회가 13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겸해 '빅데이터 활용과 창조경영'을 주제로 PR포럼을 개최했다.
정상국 협회장은 "빅데이터는 기업의 마케팅뿐 아니라 PR활동에도 중요한 수단"이라며 "기업 PR은 이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 활동을 전개할 시기를 맞고 있고 이는 창조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란 홍수처럼 쏟아지는 각종 정보와 데이터를 저장하고 특정 목적에 맞게 분류 및 활용하는 기법을 말한다.
협회는 앞으로 국가 및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PR 아젠다에 대해 수시로 PR포럼을 개최해 사회 각계와의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기념식에는 정상국 협회장,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원우현 고려대 명예교수, 서정우 연세대 명예교수, 이순동 한국광고협회 회장, 협회 임원진과 PR관련 학회 및 PR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989년 출범한 협회는 PR우수 사례 발굴, PR이론의 정립과 아울러 한국PR대상 시상과 PR전문가 인증시험 등을 실시하여 우리나라 PR산업의 발전과 PR활동의 글로벌화에 주력하고 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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