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 가운데 20% 가량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을 찾지 않고 민간요법 등으로 대처하고 있는 이들까지 감안하면 청소년의 20~25%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급증하고 있는 성인 아토피 환자까지 고려하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800만 명에 이를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이처럼 현대인의 난치병이라 일컬어지는 아토피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가 개발돼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고 있다. 휴대용 아토피 치료기기 스톤터치가 바로 그것. 이 기기는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성인 환자의 경증 아토피성 습진 소양증을 완화하는데 사용하는 기기’로 국내 최초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스톤터치는 알루미나석의 조성 비율을 80%에 맞춰 포도상구균을 효과적으로 죽이는 4~16마이크론의 원적외선 긴 파장을 발생시키는 것을 핵심기술로 한다. 이 기술은 온열치료기 발열체 물질 원천특허(번호 제10-0661202호)와 실용신안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국제특허와 유럽 35개국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스톤터치는 서울 소재 J대, K대 대학병원을 통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2주간 제품을 사용한 환자들의 가려움증 호전율이 87~92% 가량으로 나타나 가려움증에 대한 완화 효과와 아토피성 습진개선 및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을 입증했다.
스톤터치의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매일 환부에 기기에서 방사되는 원적외선을 쬐어 주기만 하면 된다. 남들에게 보여 주기 어려운 부위의 병변에도 스스로 관리가 가능하며, 휴대가 간편하므로 직장에서나 외출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스톤터치 개발자 임동기 박사는 “얼굴, 머리, 팔다리 바깥 쪽에서 발생하는 유아 아토피부터 손 습진으로 시작하는 성인 아토피까지 아토피가 수반하는 신체적, 정신적, 물질적 어려움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다”며 “10여 년에 걸친 연구 및 임상실험 끝에 시판에 나선 스톤터치는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 제제에 대한 위험부담 없이 매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므로 많은 아토피 환자들에게 안전한 치료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톤터치는 오는 22일 저녁 9시 30분에 롯데홈쇼핑을 통해 출시되며 홈쇼핑 구매 고객에게는 1주일간의 무료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홈페이지(www.stonetouch.kr)와 롯데아이몰에서도 사전예약 및 구매가 가능하다.(문의: 1544-8914)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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