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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일협회, 10월 26일 전국 대학생 일본어 번역 대회 개최<a name="_GoBac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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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일협회, 10월 26일 전국 대학생 일본어 번역 대회 개최<a name="_GoBack"></a>

입력
2013.09.1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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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배우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 번역 능력을 겨루는 대회가 사단법인 한일협회 주최로 오는 10월 26일 실시된다.

본 대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 학습 의욕을 향상시키고 일본어 번역 잠재능력을 지닌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목적에서 준비된 대회이며,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및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후원한다.

일본어를 학습해 실사회에서 사용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능력은 통역과 번역 능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대학생이 일본어 능력을 인정받아 기업에 취업하는 경우에는 번역 및 문서 작성 능력을 요구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학에서 일본어 번역 기술에 대해 배우는 학생도 있지만, 실제 번역에 대한 강의 집중도는 높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은 개인적으로 이 분야 공부에 시간을 할애하거나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도 있다. 그간 번역 능력을 향상시키는 대회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한일협회에서 이를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대회 참가 자격은 한국 국적 대학 재학생으로 일본 유학이나 어학연수 등의 체류한 기간을 합산해 1년 6개월을 넘지 않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대학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교수의 추천 사인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

대회 참가 원서는 한일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작성하고 9월 23일부터 10월 16일 사이에 반드시 우체국에서 등기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시험 문제의 난이도는 일본어능력시험 1급 이상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 풀 수 있는 수준이다. 문학, 역사, 철학, 정치, 사회, 경제, 경영,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된다. 시험은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1교시, 한국어를 일본어로 번역하는 2교시로 나눠 각각 70분씩 치러진다. 번역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시험장은 서울과 부산 두 곳이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1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일본 10일간의 연수여행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한일협회 이사장 상장이 수여된다. 우수상(2명), 준우수상(5명), 장려상(10명) 수상자에겐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 및 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소장의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본 대회는 주식회사 한국히타치, 주식회사 해외교육사업단, 관서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 동경외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 사단법인 부산한일교류센터의 협찬과 협력으로 실시된다.

대회에 관한 상세한 실시요강 및 참가 원서는 사단법인 한일협회 홈페이지 (www.koj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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