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경석(41)이 14일 열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 경기 중계방송에서 축구 해설자로 변신한다. 채널 더엠은 손흥민(레버쿠젠)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맞대결로 관심을 끄는 이 경기에 서경석을 특별 해설위원으로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경석은 연예인 축구단을 이끌고 홍명보 장학재단 주최 자선 축구대회에 매년 참가하는 등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다.
그는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의 경기에서 임경진 캐스터, 송영주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서경석은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손흥민ㆍ구자철 선수의 팬"이라며 "이들이 대결하는 '코리안 더비'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다. 처음이라 부담이 되지만 즐겁고 쉬운 해설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은 14일 밤 10시30분이다.
장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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