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제주도에 관광객 21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1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7일부터 주말로 이어지는 22일까지 6일간 총 21만4,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 방문을 예약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관광객 18만여명보다 19%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국내 항공사은 제주 도착 노선에 정기 973편과 부정기 69편을 띄워 총 19만6,190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17∼19일 항공편 예약률이 97.3∼98.9%를 기록해 여분이 거의 없는 상태다.
도내 관광호텔과 콘도미니엄은 75∼90%, 렌터카는 75∼80%, 전세버스는 20∼30%의 예약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귀성객과 가족단위, 개별 관광객 등 휴양 및 관람 목적의 여행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환기자 jungj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