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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최강' 두산 5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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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최강' 두산 5연패 도전

입력
2013.09.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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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최강' 두산이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12일 삼척체육관에서 충남체육회를 상대로 2013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 결정전(3전2선승제)을 치른다.

핸드볼 코리아리그 원년인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우승을 싹쓸이 했던 두산이지만 시작은 불안했다. '월드스타' 윤경신 감독 체제로 올 시즌을 맞이한 두산은 정규리그 초반 3연패에 빠지며 '위기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중반 이후 빠르게 조직력을 정비하면서 서서히 최강팀의 면모를 되찾았다. 윤경신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선수 14명 가운데 7명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부상자들이 돌아오면서 정상 궤도에 올랐다"며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두산은 도움 1위 이재우(34)와 득점 4위 윤시열(29)을 앞세워 우승컵에 도전한다.

두산에 맞서는 충남체육회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충남체육회는 플레이오프 탈락 직전까지 갔다가 웰컴론 코로사, 인천도시공사를 연달아 꺾으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했다. 분위기를 탄 충남체육회는 웰컴론 코로사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이상욱(29)의 짜릿한 결승골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왔다.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에서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인천시체육회가 12일부터 삼척시청을 상대로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인천시체육회는 류은희(23), 김온아(25), 문필희(31) 등 국가대표 공격진에 베테랑 골키퍼 오영란(41)이 골문을 지킨다.

2년 연속 인천시체육회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삼척시청도 2010년 이후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삼척시청은 정지해(28), 우선희(35)를 앞세워 인천시체육회에 맞불을 놓겠다는 계획이다.

201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 결정전은 12일 삼척을 거쳐 14,15일에는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재상기자 alexe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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