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에 토마스 바흐(60ㆍ독일ㆍ사진)IOC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바흐는 11일(한국시간) 오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IOC 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명의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임기는 8년으로 한 번에 한해 4년 중임할 수 있다. 바흐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변호사다. I19년 IOC 역사에서 올림픽 챔피언 위원장은 바흐가 처음이다. 지난 12년간 IOC를 이끈 자크 로게(71ㆍ벨기에)는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쳤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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