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를 상대로 100% 출루를 기록하며 팀의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타수 1안타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로 타석에 들어선 4번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신시내티는 9회말 라이언 해니건의 끝내기 안타로 다저스에 3-2 승리를 거뒀다.
'암벽 여제'김자인, 세계 왕중왕전서 동메달 추가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4·노스페이스)이 '세계 왕중왕전'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김자인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락마스터 대회에서 여자 리드 듀얼 부문 3위에 올랐다. 리드듀얼은 선수 2명이 난도가 같은 루트를 동시에 도전해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 다투는 종목이다. 김자인은 리드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해 상위 8명이 겨루는 리드 듀얼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전날 여자부 리드에서 마르코비치에 이어 은메달을 딴 차지한 김자인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프로농구 부산 KT, 9일부터 대만서 전지훈련
프로농구 부산 KT가 9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화롄에서 전지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대만농구협회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KT는 대만 프로 6개 팀과 미국 연합팀 등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에 출전해 조직력 강화 및 실전 감각 향상 등에 힘쓸 예정이다. 주장 송영진과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 부상에서 회복한 김도수 등 선수 13명이 출전한다.
카메룬, 리비아 꺾고 브라질 월드컵축구 최종예선 진출
카메룬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막차에 탑승했다. 카메룬은 9일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서 열린 리비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2차 예선 조별리그 I조 최종전에서 후반 42분 터진 중앙 수비수 오렐리앙 셰주(갈라타사라이)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카메룬은 4승1무1패(승점 13)를 기록, 리비아(승점 9)의 추격을 따돌리고 조별리그 1위를 확정하며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진출국은 카메룬을 비롯해 에티오피아, 카보베르데, 코트디부아르, 가나, 부르키나파소, 나이지리아, 이집트, 알제리, 세네갈 등 10개국으로 확정됐다.
러시앤캐시, 골프장학금 조인식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골프 장학금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모은 선수들의 성금 6,000만원과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기부한 6,000만원을 합해 1억2,000만원이다. 이 장학금은 대학골프연맹 20명, 중고골프연맹 20명,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등록금 캠페인 10명 총 50명에게 지급된다. 올해 대회는 내달 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 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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