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동산고(5일 15시ㆍ군산구장)
부천고가 제대로 적수를 만났다. 1, 2회전에서 비교적 약체 팀인 전주고, 인상고를 가볍게 제친 부천고는 16강 진출 길목에서 동산고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 목표 4강을 이루기 위해 앞선 두 경기에서 나타난 수비 불안을 해결하는 것이 과제다. 반면 동산고는 투타 짜임새를 갖췄다. 특히 3학년 에이스 이건욱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2학년 왼손 기대주 김택형이 안정된 피칭을 한다. 금광옥 동산고 감독은 "상대 팀을 신경 쓰기보다 우리가 준비했던 야구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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