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결혼이민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월간지가 처음 나왔다.
다문화공동체인 Dream CT(대표 박우순)는 월간지 ‘TWIN Korea’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구성된 이 잡지는 우리나라에 정착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생활 모습과 우리 사회에 대해 느낀 솔직한 목소리가 담겼다.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몽골, 우즈백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여성 1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 잡지는 다문화공동체인 Dream CT 소속 회원 25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매달 초 5,000여부가 발간돼 전국의 다문화기관과 시민에게 배포된다.
한편 부산 서구에 기반을 둔 Dream CT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여성가족부의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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