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선호하는 브런치의 조건은 무엇일까? 먼저 무더위로 인해 없어진 입맛을 되살릴 만큼 맛이 있어야 하고, 한끼 식사대용으로 충분할 만큼 포만감도 있어야 한다.
최근 부산에서는 브런치 메뉴로 파니니를 찾는 여성이 많다. 파니니는 이탈리아의 치아바타나 로제타를 이용한 브런치 메뉴다. 빵 사이에 치즈나 구운 야채, 햄 등을 넣고 익혀먹는 음식이다. 그릴에서 구워낸 만큼 빵 겉면에 사선의 긴 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파니니를 판매하는 음식점 중에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파니에르가 눈에 띈다. 파니에르는 서면 맛집으로 유명한 파니니 전문점으로 웰빙 트렌드에 맞춘 이탈리아 정통 파니니를 종류별로 판매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화학 첨가물과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홈메이드 방식과 제철의 식재료를 사용했다는 점이 여성 고객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또한 수제 웰빙빵과 부드러운 수제 치즈로 만들어 이탈리아 현지에서 먹는 듯한 맛을 구현한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파니에르 관계자는 “여름을 기점으로 지역주민들과 외부 여행객들의 방문도 크게 늘었다”며 “파니니는 영양가가 높으면서 디저트와 식사대용으로 즐기기에 좋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생과일주스, 이탈리안 샐러드 등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며, 유럽의 카페를 그대로 옮긴 듯한 인테리어도 볼거리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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