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bes 500대 기업에 드는 CEO들은 누구보다도 격언과 명언을 자주 되새긴다고 한다. 간명한 어록을 통해 지혜를 얻고 성공한 사람들의 철학을 배우려는 것이다. 가령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자문이었던 나폴레옹 힐은 ‘What the mind of man can conceive and believe, it can achieve(꿈을 꾸고 믿는다면 이룰 수도 있다)’는 명언을 남겼다. 그의 이런 말은 지그 지글러의 ‘If you can dream it, you can achieve it.(꿈을 꿀 수 있다면 이룰 수도 있다는 것이다)’는 말과 상통하고 ‘생각을 바꾸면 세상도 바꿀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가수 존 레논은 ‘Life is what happens to you while you’re busy making other plans.(우리가 딴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인생은 펼쳐진다)’고 말했고 야구의 전설 베이브 루스는 ‘Every strike brings me closer to the next home run.(야구에서 스트라이크가 오면 홈런의 기회가 그만큼 많아지는 것이다)’는 말로 긍정적 사고가 성공을 가져온다는 교훈을 남겼다.
스티브 잡스는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시간은 없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려고 하지 마라)’라고 말했고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숲 속의 두 갈림길에서 낯선 길을 택했더니 이렇게 큰 차이가 생겼다)’ , 토니 로빈스가 말한 ‘If you do what you’ve always done, you’ll get what you’ve always gotten.(항상 하던 것만 하면 항상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은 모두 새로움에 대한 도전과 창조를 언급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Strive not to be a success, but rather to be of value.(성공하려고만 하지 말라,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하라)’라고 말했는데 자기만의 가치를 추구하라는 뜻일 것이다. 이번에 워싱턴포스트 신문을 인수한 아마존 회장 제프리 베조스는 ‘The common question that gets asked in business is, That’s a good question, but an equally valid question is, why not?(사업할 때 흔히 묻는 것이 왜 라는 질문인데 역시 중요한 것은 왜 그렇지 못할까를 자문해 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고에서 컴퓨터 한대로 중고책 몇 권을 팔기 시작한 사업으로 지금은 세계적 재벌이 된 그의 말이 유난히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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