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은 2일 대통령소속 자문위원회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지발위) 위원장에 심대평(사진) 전 충남지사를 임명하고 위원 24명을 선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권경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위촉됐다.
청와대는 심 위원장에 대해 "관선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민선 충남지사 등을 지낸 지방행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지발위는 지난 5월 제정된 '지방 분권 및 지방행정 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존 지방분권촉진위와 지방행정체계개편위를 통합해 새로 설치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다.
위원회는 기획재정부장관, 안정행정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민간위원 24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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