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외식 유통업계에 홍삼 바람이 불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주커피’는 최근 냉방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인의 체질과 입맛을 고려한 홍삼꿀차 메뉴를 출시했고, 하이트진로음료는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높이고 쓴맛은 줄인 ‘이다 맑고 진한 홍삼수’를 선보이며 건강음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윤호 충청대학교 식품영양외식학부 교수는 해산물의 향을 재워줄 천연재료로 합성첨가물이 아닌 홍삼을 선택, 홍삼 간장게장 메뉴 개발에 성공했다.
이런 트렌드 속에서 다가올 추석 명절 선물로서 홍삼의 인기는 재고의 여지가 없다. 경북 영주시 지역특산물 업체 풍수인(대표 최종찬, www.pgis.kr)은 소백산 벌꿀, 풍기 인견, 영주 사과 등 다양한 영주시 지역 특산물 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바로 ‘홍삼’이라고 밝혔다.
바람, 물, 사람의 정성이 삼위일체가 되어 만들어내는 풍기 풍수인은 서울국제식품전 출품 등을 통해 풍기 인삼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의 안심먹거리 유통을 위한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왔다. 홍삼이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 것으로 제품을 만들어 내는 데 있어 최고의 노하우는 오직 정직밖에는 없다는 신념을 반영한 결과이다.
제품라인에는 장인의 정성이 담긴 풍수인 홍삼액을 비롯해 선비 고장의 명맥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선비골 홍삼액, 선비골 홍삼정 등이 있으며 최고의 명절 선물 세트로 각광 받는 가을 수삼도 있다. 이외에도 홍삼절편, 차, 양갱, 꿀 등 다양한 홍삼 관련 건강식품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전제품을 최대 25%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풍수인 최종찬 대표는 “홍삼에 함유돼 있는 사포닌 및 산성다당체 성분은 영양분 흡수와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에너지 증강, 원기 회복, 면역력 및 혈행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며 “인삼을 찌고 말릴 때 나타나는 붉은 빛이 홍삼을 대표하는 만큼 색이 맑고 탁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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