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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는데 아이들은 아직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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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는데 아이들은 아직 여름

입력
2013.09.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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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를 풍기는 김영일의 시 '귀뚜라미 우는 밤'이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걸린 1일 오후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에서는 아이들이 끝나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최흥수기자 choiss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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