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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명품대학 탐방/인터뷰] 박재윤 경남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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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명품대학 탐방/인터뷰] 박재윤 경남대 입학처장

입력
2013.08.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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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의 2014학년도 입시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재윤 입학처장으로부터 수시모집의 특징과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조언을 들어봤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은

"'교과우수자전형'을 올해 처음 신설했습니다. 수시 1차에 853명, 수시 2차에 158명을 모집합니다. 출석성적 등 비교과영역의 성적을 일체 반영하지 않고 100%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또 일반학생 전형과 달리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학년별 최소한의 과목 수만 반영하고 1학년 성적보다 2ㆍ3학년 성적을 높게 반영합니다. 또한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영어ㆍ수학교육학과, 군사학과는 모집시기와 전형에 관계없이 모두 해당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해당 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군사학과는 1단계에서 고교 내신성적(교과 90%+출석 10%)을 100% 반영해 3배수를 선발하고 최종단계에서 1단계 점수 80%와 체력검정 10%, 면접평가 1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조언을 한다면

"우리 대학은 수시모집 중에서도 수시 1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지만 끝까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시험 이후에도 모집하는 수시 2차에도 370명을 배정했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100% 내신만으로 선발하는 수시 2차를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정시에 대비하는 수험생들도 수시모집에서 충원합격자 발표제도가 시행된 만큼 수능시험의 난이도와 정시모집인원 축소 등 많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정시모집을 무조건 지원하기 보다는 수시모집 6회 지원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일부 희망학과를 상향 지원한 후 충원합격을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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