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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경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는 29일 모교인 고려대에 10억원을 기부했다. 이 돈은 이 학교 의대 1회 졸업생인 최 명예교수가 교수로 재직시 급여 등을 저축한 것이다. 이날 건강이 좋지 않은 최 명예교수를 대신해 남편인 우형규(가운데)씨와 장남 우종천(왼쪽ㆍ서울대 명예교수)가 의학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거액을 쾌척했다. 오른쪽은 김병철 고려대 총장.
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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