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는 29일 한국 음악 공연을 통해 전통 문화 홍보활동을 펼치는 '솔아 서도산 타령 보존회'와 전통문화 연계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솔아 서도산 타령 보존회는 서울시 지정 '더 착한 서울 기업', 고용노동부 지정 '사회적 기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2006년부터 서도산 타령 등을 접목시킨 전통 음악 공연을 시행해왔으며, 미국·독일·중국·베트남 등 해외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 보존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골든위크 기간을 맞아 공항철도와 솔아 서도산 타령 보존회가 연계하여 한국을 찾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역 및 직통열차에서 서도소리 및 전통 무용 시범 공연을 펼친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서울역∼인천공항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열차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인천공항역 등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역에서 전통문화 공연을 시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코레일공항철도 측은 "공항철도는 서울 도심과 두 개의 국제공항을 연결해 외국인 이용률이 높은 만큼 열차나 역사에서의 전통문화 공연은 한국문화를 알리고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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