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당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부지내에 설립할 예정이던 대전 국제중ㆍ고등학교를 옛 유성중학교 부지에 건립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설립을 위해서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와 학교설립관련 교부금신청 등의 행정절차가 남아있어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은 201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학교규모는 국제중학교 12학급 300명, 국제고등학교는 18학급 450명이다.
시 교육청은 옛 유성중학교가 2011년 도안신도시로 이전한 후 빈 상태로 남아있어 새로운 부지매입에 따른 막대한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고 대덕연구개발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부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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