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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LG, 차상위 계층 가정 자녀들에 성장호르몬제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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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LG, 차상위 계층 가정 자녀들에 성장호르몬제 무상 제공

입력
2013.08.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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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사회 공헌이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 못지 않게 중요한 활동으로 부각되고 있다. 기업 또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써 사회가 건강하게 잘 돌아가야 기업 활동도 탄력을 받기 때문이다.

그만큼 기업들은 사회적 약자들의 대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애인이나 노약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의료 혜택을 제공하며, 청소년에게 충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일 등이다. 최근에는 아까운 재능이 사장될 위기에 놓인 예술가나 학자들을 지원하는 등 문화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사회 공헌 활동에도 창의성과 다양성이 발휘되고 있다.

LG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우선 LG복지재단은 올해로 19년째 저소득가정의 키 작은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호르몬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 계층 가정 자녀들 중 일부를 선발해 LG생명과학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호르몬제를 1년 간 무상 제공한다.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이중언어와 과학에 잠재력이 있는 청소년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카이스트 교수진들에게 수업을 받게 한다. 또 음악 영재를 위한 'LG 사랑의 음악학교'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도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 LG이노텍의 경우, 직원들을 대상으로다문화 가정 자녀 대상 '희망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 LG전자는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함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환경과학교실'을 운영한다. LG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은 구인회 창업회장의 '사회를 위한다'는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가난으로 꿈을 잃어 버리지 않도록 관심을 꾸준히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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