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진 않지만 꼭 필요한 일을 돕는다.'
롯데건설은 기본에 충실하다. 건설업체답게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사랑나눔봉사단'은 전국 각지의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희망의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도배와 바닥장판 교체, 화장실과 주방시설 수리, 노후 전기설비 교체, 집안 청소 등을 도맡는다.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도 전달한다.
봉사단의 활동은 일종의 재능기부다.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은 건설업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 하기엔 어려운 작업들이기 때문이다. 최근엔 부산 지역 고지대 및 재래시장 등 화재 취약지구에 1,500만원 상당의 소화기와 감지기를 기증하기도 했다.
문화소외계층에겐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대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어려운 영세 예술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자선음악 바자회를 개최하는 식이다. 일손이 부족한 과수원에선 농사일을 돕고, 김장철엔 독거노인에게 김치를 배달하고, 달동네엔 연탄을 나르는 등 맞춤형 밀착봉사도 특징이다.
봉사활동의 재원은 임직원이 낸 기부금, 이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견본주택을 개관했을 때는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무료급식소 등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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