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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모니카 벨루치·뱅상 카셀, 14년 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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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모니카 벨루치·뱅상 카셀, 14년 만에 이혼

입력
2013.08.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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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톱스타 커플인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46)과 이탈리아 배우 모니카 벨루치(48)가 결혼한 지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카셀의 대변인은 "두 사람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벨루치 측 역시 이혼 사실을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두 사람은 1996년 프랑스 영화 '라빠르망'을 통해 처음 만난 이후 '도베르만'(1997), '돌이킬 수 없는'(2002) 등에서 호흡을 맞췄다. 1999년 결혼한 이들 사이엔 두 딸이 있다.

마티유 카소비츠 감독의 '증오'(1995)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카셀은 2008년 도쿄국제영화제와 2009년 세자르영화제에서 각각 남우주연상을 받은 실력파 배우다. 패션모델 출신인 벨루치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매트릭스' 시리즈 등에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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