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54%인 99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한성대의 대표 수시전형인 전공적성우수자 전형이다. 모집인원이 확대되고 출제영역, 문항 수, 고사 시간 등이 바뀌므로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우선 모집인원이 지난해 397명에서 10명 늘어난 407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전공적성검사는 고교 교과과정에서만 출제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문항 수는 국어, 수학 각 40문항씩 총 80문항에서 국어, 수학 각 30문항씩 총 60문항으로 축소된다. 문항 당 배점도 '5.0점ㆍ6.25점ㆍ7.0점' 체제에서 '6.0점ㆍ7.5점ㆍ9.0점' 체제로 높아졌다. 총 문항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시험시간은 60분으로 짧아진다.
학생부(30%) 및 전공적성검사(70%)의 반영비율은 변화가 없다. 그러나 출제 문항 수와 배점이 바뀌었기 때문에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전공적성검사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수시 2차 학생부우수자 전형(학생부 100%로 선발)의 경우 '지역인재육성 전형'이 폐지됨에 따라 해당 모집인원을 학생부우수자 전형 주간 모집단위(학과)에서 선발하게 됐다. 모집인원도 지난해보다 22명 증가한 232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수능 반영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이다. 그러나 공과대학 지원 시 최저학력 기준이 차등 적용돼 수학 B형은 4등급도 인정된다. 자연계열 학생들의 경우 이를 고려해 전략적인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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