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전체 모집정원의 72.1%인 1,18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논술전형은 올해 우선선발 비율이 70%로 확대됐다. 인문계는 언어와 사회탐구 영역, 자연계는 수학과 관련된 제시문이 출제된다. 논술 시험은 자연계열이 11월 9일, 인문사회계열은 11월 10일 실시된다.
수능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일반서류 전형의 모집인원 역시 253명으로 늘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만으로 평가한다. 원서 접수는 9월, 서류 제출은 수능 이후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입학사정관제 중 가장 많은 13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75%)과 서류(25%)로 1단계 합격자를 거른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80%), 일반면접(20%)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 교과성적의 반영 비율이 높지만 올해부터 1.5등급 이상은 동점으로 처리하므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의 중요성이 커졌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을 포함해 자기추천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등으로 이뤄진 입학사정관전형은 학생부에 적지 않은 공인외국어성적과 교과관련 교외수상실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교외활동은 반영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고교를 다닌 학생이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에 지원하려면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이내여야 한다. 이 전형은 어학특기자 선발 전형이지만 어학 성적은 자격기준으로만 활용하고 평가에는 반영하지 않는다. 어학성적 보다는 에세이 평가 비중이 크므로 외국어 작문 능력과 사고력, 이해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지원하면 좋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4~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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