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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더 선(전 2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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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더 선(전 2권) 外

입력
2013.08.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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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더 선(전 2권)

필립 마이어 지음. 미국 텍사스를 무대로 200여 년에 걸쳐 펼쳐진 한 집안의 연대기를 담은 작품. 미 건국 개척신화의 잔혹한 사실을 날 것 그대로 드러냈다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됐으며 15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임재서 옮김ㆍ448쪽, 416쪽ㆍ각 1만4,800원.

▲메갈로마니아

온다 리쿠 지음. 일본 추리소설 작가 온다 리쿠가 중남미 고대문명을 조명하는 NHK방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라틴아메리카 여행을 다녀온 후 집필한 여행기. 비행공포증을 호소하면서도 열한 번의 비행일정을 소화해내고 엮은 이야기가 독자를 미지의 그곳으로 이끈다. 송수영 옮김. 문학동네ㆍ280쪽ㆍ1만3,800원.

▲코난 도일을 읽는 밤

마이클 더다 지음. 왜 코난 도일만이 셜록 홈즈를 창조할 수 있었는지 친절하고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가이드로 일생 동안 셜럭 홈즈 모험담에 열정을 바쳐 온 작가가 집필한 추리 소설 마니아의 필수 교제와 같은 작품. 김용언 옮김. 을유문화사ㆍ276쪽ㆍ1만3,000원.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

김서령 지음. 삶과 이별에 대한 진지하고 세밀한 시선으로 인정받아온 소설가 김서령의 첫번째 산문집으로 털털한 여행중독자이고 깐깐한 글쟁이인 작가가 풀어놓는 일상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예담ㆍ336쪽ㆍ1만3,800원.

어린이ㆍ청소년

▲범블아디의 생일파티

모리스 샌닥 지음. 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작가가 생애 마지막으로 선보인 그림책. 처음 생일파티를 여는 돼지가 주인공으로, 삶을 아름답게만 묘사하는 기존 그림책의 틀을 깨고 아이들의 갈등과 두려움을 진실되게 묘사했다. 조동섭 옮김. 시공주니어ㆍ4세 이상ㆍ1만1,500원

▲처음 읽는 지구의 역사

이지유 지음. 지동설에서 플룸 이론까지, 지구는 언제 생겨났고 대륙과 해양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등 지구에 관한 질문을 아이들 눈높이로 풀어낸다. 저자는 ‘별똥별 아줌마’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과학책 저술가다. 휴머니스트ㆍ초등 고학년 이상ㆍ1만4,000원

▲국민의 소리를 들어요!

이혜란 지음. 직업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낸 ‘일과 사람’ 시리즈 중 하나로 국회의원 편. 당선부터 법안 검토, 입법 활동 전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사계절ㆍ초등 저학년 이상ㆍ1만1,000원.

▲오싹오싹 당근

애런 레이놀즈 글ㆍ피터 브라운 그림. 당근을 좋아하는 토끼가 어느날 당근으로부터의 반격을 받는다는 내용의 으스스하면서도 유쾌한 그림책으로 흑백그림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색다른 시도가 눈에 띈다. 홍연미 옮김. 주니어RHKㆍ5세 이상ㆍ1만원.

인문ㆍ학술

▲정치와 비전 3

셸던 월린 지음. 정치사상사의 흐름을 일괄한 미국 저명 정치 철학자 셸던 월린의 대표 저서로 1960년에 총 10장으로 출간됐다 2004년 7개 장을 추가해 새롭게 펴냈다. 방대한 내용 탓에 2007년부터 분권돼 번역되어 나왔는데, 3권은 새로 추가된 7개 장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정인 외 옮김. 후마니타스ㆍ480쪽ㆍ 2만3,000원.

▲윤리적 폭력 비판

주디스 버틀러 지음. 다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주의 이론가이자 미국 버클리대 교수인 저자가 보편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된 윤리적 폭력을 코의 주체 형성 이론을 통해 분석했다. 양효실 옮김. 인간사랑ㆍ251쪽ㆍ 1만7,000원.

▲바이블 아틀라스

배리 밴드스트라 지음. 성경 속 장소와 사건과 인물을 한권으로 담아냈다. 역사, 문화, 사회, 지리적 맥락에서 독해하고 이를 한눈에 알아 보기 쉽도록 사진과 그림을 곁들인 개설서. 서경의 옮김. 예경ㆍ352쪽ㆍ3만8,000원.

▲퇴계와 율곡, 생각을 다투다

이광호 지음. 율곡과 퇴계가 나눈 왕래 편지와 시문을 모아 소개하며 35세의 나이차, 학문을 이해하는 관점과 방법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이치를 공감한 천재 사상가들의 소통을 직접 살필 수 있게 구성했다. 홍익출판사ㆍ324쪽ㆍ1만5,800원.

실용ㆍ교양

▲허허동의보감 1

허영만 지음. 만화가 허영만이 동의보감에 정통한 한의사 3명의 자문을 구해 전문적인 분야인 예방의학을 쉽게 만화로 표현했다. 책은 총 20권으로 기획됐다. 박석준 외 감수. 시루ㆍ256쪽ㆍ1만3,000원.

▲금요일

배진수 지음. 네이버에서 인기를 끈 스릴러 웹툰으로 사회의 어두운 구석과 인간 본성에 내재한 불안감을 옴니버스 구성으로 꾸몄다. 소담출판사ㆍ408쪽ㆍ1만2,000원.

▲원씽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지음.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한 힘을 강조하며 개인이라면 자신의 인생을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하나의 목표, 기업이라면 정체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제품에 올인 하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구세희 옮김. 비즈니스북스ㆍ280쪽ㆍ1만4,000원.

▲법의학이 찾아내는 그림 속 사람의 권리

문국진 지음. 1대 법의관이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창립멤버 문국진 박사가 유명화가들의 명작들을 법의학적으로 분석해 미술 속 인권 문제를 흥미롭게 다뤘다. 예경ㆍ368쪽ㆍ2만5,000원.

▲그림일기: 정기용의 건축 드로잉

서정일 외 3인 지음. 2주기를 맞은 건축가 정기용(1945-2011)의 건축 드로잉 500여점과 그의 건축적 사유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글과 대담을 엮었다.

현실문화ㆍ400쪽ㆍ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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