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SBS 밤 11.15) 슈퍼맨은 정말 존재할까. 영웅이 되기 위해선 어떤 특별한 능력이 필요한 걸까. 다른 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일반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반갑고 감동적이다.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고, 거리에서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하는 노인을 위해 맨몸으로 맞서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영웅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들은 하늘을 날지도,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지도 못한다. 이들은 평범하기 그지 없다.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 시골 우체국의 집배원, 한 가정의 따뜻한 아빠 등이 실제 주인공이다. 프로그램은 평범한 영웅 16명을 대상으로 공통적 기질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팀의 도움을 받아 정직성과 정서성, 외향성, 원만성, 성실성, 개방성에 대한 6개 항목을 바탕으로 그들만이 가진 비밀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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