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실용위성 5호(아리랑 5호)가 22일 발사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 5호가 이날 오후 11시39분(현지시각 오후 8시39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드네프르 발사체에 실려 발사돼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리랑 5호는 발사 후 4분39초 만에 페어링 분리에, 15분14초 만에 고도 55㎞ 상공에서 발사체에서 분리하는데 각각 성공했다. 아리랑 5호는 한국 인공위성으로는 처음으로 밤이나 구름 낀 날에도 지상 관측이 가능한 영상 레이더(SAR)를 탑재하고 있다. 아리랑 5호 발사는 박근혜 정부 및 미래창조과학부 최초의 우주 발사 사업이다.
임소형기자 preca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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