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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약침치료 통해 면역력 강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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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약침치료 통해 면역력 강화에 집중

입력
2013.08.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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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에 속하는 난소암은 자궁경부암 다음으로 흔한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부인과 암이다.

이 중에서 상피성 난소암은 난소암 중 80~90%를 차지하는 암이며, 초기에는 외부적인 증상이 없어 대부분 치료가 어려운 3기 이상까지 진행되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예후가 아주 좋지 못한 암에 속한다.

난소암은 한의학적으로 적취(積取)와 어혈(瘀血)에 해당하는데 적취는 뭉친 기운과 덩어리를 뜻하며, 어혈은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저류되어 비활성화된 혈액조직을 뜻한다.

한약치료 초기에는 난소암 환자들의 체력 보강 및 증상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이후 자연치유력이 회복되고 난 후 적취와 어혈을 제거하는데 포인트를 두며, 실질적인 종양 사이즈 감소효과가 이때 나타난다.

하지만 환자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섣불리 적취와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을 투여하였을 경우 환자의 증상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우선 난소암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복부팽만 증상 및 대소변 증상을 중심으로 환자의 증상을 개별적으로 분석하여 약침치료를 시행하고, 증상이 어느 정도 좋아지고 나면 항암치료로 떨어져 있는 체력과 면역력 및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약침을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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