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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원봉사왕’ 강정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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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원봉사왕’ 강정미씨

입력
2013.08.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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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을 한결같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남 진주의 강정녀(58)씨가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한 자원봉사왕 여섯 번째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 자원봉사왕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도내 자원봉사자 중 총 700시간 이상, 월 4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 가운데 최다 실적을 가진 사람을 선정된다.

강씨는 지난 6월 한 달간 진주시 판문동적십자봉사회 활동으로 이동무료급식봉사와 결연세대 구호품 전달, 진양호 환경정화활동, 어르신 효도잔치 등 총 30회에 걸쳐 112간을 봉사해 자원봉사왕에 올랐다.

그는 고교시절 RCY(청소년적십자) 단원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해 1986년 적십자봉사회에 들어가 지금까지 27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개인 누적 봉사 1만시간을 달성해 적십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고 있는 숨은 자원봉사자다.

자원봉사왕 시상식은 23일 오후 3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열린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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