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형 외모와 깔끔한 인상이 취업뿐 아니라 사회생활 및 인간관계 전반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여겨지는 시대다. 이에 따라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본인의 외모에서 부족한 부분을 성형수술을 통해 보완하기도 한다. 이제 성형은 돈 낭비가 아닌 ‘자신을 위한 투자’라는 인식이 대부분이다.
가장 인기 있는 수술은 단연 눈과 코 성형이다. 특히 코의 경우 첫인상을 결정짓는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코 성형수술의 인기가 높다. 콧대가 높고 예쁘면 첫인상에서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심어주기 때문이다.
콧대와 코끝을 높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자가연골을 이식하는 방법도 널리 사용되며, 최근에는 자가진피를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방법이든 전신마취를 통한 절개수술이 필요하며, 2주 이상의 긴 회복기간을 요하는 건 마찬가지다. 350~800만원의 비용 역시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최근 기존의 절개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코수술 방법이 도입돼 전세계 코성형의 패러다임을 뒤집어 놓고 있다. 새로 도입된 코성형 방법은 바로 ‘MJCO’(엠제이코)로, 절골이나 보형물 없이 간단히 시술하는 것이 특징이다.
MJCO는 보형물이나 자가연골 대신 KFDA와 FDA의 승인을 받아 안정성을 입증 받은 소재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염증반응이나 구축과 같은 부작용 없이 안정적인데다 코를 절개할 필요가 없어 부분마취나 수면마취만으로 가능하며, 회복기간도 2~3일로 짧다.
MJCO 코성형을 개발한 MJ성형외과피부과 박민재 원장은 비절개 수술방식으로 붓기를 최소화 할뿐만 아니라 흉터 또한 없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무엇보다 환자의 코 모양에 따른 맞춤형 명품 코모양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MJCO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MJCO에 쓰이는 소재는 약 40년 내외로 유지되며, 인체조직의 연장, 축소 등 여러 가지 미용적인 시술에도 쓰이고 있는데 이 또한 리프팅 개념으로서 영구적이다.
기존의 절개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코수술을 미뤄왔던 이들이나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MJCO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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