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법 분야의 권위자인 황적인 서울대 명예교수가 16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서울대와 독일 쾰른대에서 경제법을 전공한 고인은 1968년 한국 최초로 대학에 경제법 과목을 개설했고, 1986년 개정 저작권법에 저작권자보호에 관한 규정을 존치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족은 딸 정민(분당서울대병원 안과교수) 정혜, 사위 기창원(삼성의료원 안과 과장), 최경효(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씨.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8일 오전 9시, 장지 남양주시 천주교 소화묘원. (02)3010-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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