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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잘잘 S관광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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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잘잘 S관광투어’ 실시

입력
2013.08.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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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관광객들의 대기시간에 지역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19일부터 남포동 부산종합관광안내소, 중앙동 국제여객터미널, 초량외국인서비스센터에 위치한 관광안내소 직원이 직접 주변 명소를 소개하는 ‘잘잘 S 관광투어’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잘잘 S’는 ‘잘(잘 오셨습니다), 잘(잘 보여드리겠습니다), S(스마일)’를 말하며, 다양해지는 관광객들 욕구에 맞춘 능동적인 홍보전략이다.

남포동 부산종합관광안내소에서 시작하는 투어코스는 ▦볼거리로 영도다리, 자갈치시장, 비프광장, 먹자골목, 국제시장 ▦먹거리로는 18번 완당, 씨앗호떡, 당면국수 등이다.

중앙동 국제여객터미널 코스는 ▦볼거리로 세관박물관, 북항, 40계단, 롯데백화점 ▦먹거리로는 양념곰장어, 전주식당 돌솥밥, 본 참치, 일본식 카레 등이 유명하다.

초량외국인서비스센터 코스는 ▦볼거리로 상해거리, 화교학교, 백제병원, 남선창고 ▦먹거리로는 중국식 만두, 초량갈비, 초량돼지국밥 등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에 참가하고 싶은 관광객은 시 홈페이지(tour.busan.go.kr>여행가이드>잘잘 S 관광투어)에서 신청하면 되며, 투어 인원은 5~10명이다.

남포동은 매주 금요일(오후 4시 30분부터), 중앙동은 매주 수요일(오전 11시부터), 초량은 매주 목요일(오후 2시부터) 투어가 시작되며,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특히 중앙동 코스는 40계단 근처에서 1, 3, 5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특별이벤트(8월 미실시)가 마련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갈수록 다양해지고 색다른 체험과 자기개발을 추구하는 관광객들의 틈새시간을 활용해 관광자원도 홍보하고 관광안내소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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