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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조의 성형미학] 귤 껍질 피부에서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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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조의 성형미학] 귤 껍질 피부에서 벗어나자

입력
2013.08.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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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인이 진짜 미인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여성들이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피부다.

주변의 여성들 중 귤 껍질 같은 피부, 즉 모공 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있거나 자신감이 크게 하락한 경우를 종종 본다. 여성은 20대 후반부터 피부노화가 심해져서 탄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탄력을 잃은 모공은 안색도 칙칙해 보이게 한다. 특히 지금처럼 더운 날이면 과도한 피지 분비로 피부트러블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모공이란 말 그대로 털이 나는 구멍으로 피지선에서 피지가 나오는 통로다. 사실 한번 넓어진 모공을 좁히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기 피부처럼 모공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로 만드는 일은 거의 불가능해 치료를 하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는 경우가 꽤나 많다.

그러나 모공이 넓어지기 전부터 관리를 잘 하고, 모공이 넓어진 이유를 제대로 알고 치료한다면 넓어진 모공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올바른 세안과 각질제거,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세안인데 모공 속에 피지제거가 잘되지 않으면 모공은 늘어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안을 할 때 타올 등을 이용해 피부에 불필요한 피지나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이 때 너무 자극적으로 세안하면 오히려 피부에 상처를 남기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이미 모공이 많이 넓어진 경우라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한 번 넓어진 모공은 단시간에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레이저나 필링시술 등으로 꾸준한 관리를 한다면 모공을 좁히고 아기 피부로 돌아 갈 수 있다.

단 모공관리 시술을 받은 후에는 각질제나 스크럽제는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항시 발라주며 피부에 수분공급을 잘 해줘야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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