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3)’가 22일부터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이 함께 열리는 세계 최초의 온ㆍ오프라인 융합 광고제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다.
6회째인 올해 광고제에는 역대 최다인 59개국 1만2.079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본선에 진출한 1,704편이 행사기간 전시 또는 상영돼 세계 각국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함께 광고산업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세계 각국의 공익광고 특별전시 및 올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프랑스 광고 거장 자크 세귀엘라 특별전도 마련된다.
다른 광고제와 달리 전문 광고인만이 아닌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열린 광고제’로 ‘창조스쿨’ 등 창조경제의 해법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 시민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행사장인 벡스코 일원에는 야외행사 ‘AD Street’도 준비돼 세계적인 광고 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또 국내외 유명 광고제에서 여러 번 수상하며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리더들을 연사로 모신 세미나가 마련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함께하는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애드윈윈(AD WIN-WIN)’도 눈길을 끈다.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광고산업을 소개하는 ‘차이나 스페셜’의 하나로 전문가들의 다양한 세미나와 ‘2012 중국 국제광고제’ 수상작 350여편도 전시된다.
대학생 대상의 광고 경진대회인 ‘영스타즈’와 3년 차 이하 현직 광고인 대상의 ‘뉴스타즈’를 신설해 전 세계 젊은 광고인이 열띤 창의력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의자 부산국제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은 “세계적인 광고제로 발돋움한 부산국제광고제는 국내외 최신 광고계 경향을 공유하고 창의력을 일깨움으로써 국내 광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051)623-5539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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