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교육 예산을 짤 때 적극적인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14일부터 31일까지 광주시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www.gen.go.kr)나 광주교육재정창고(http://fopen.gen.go.kr/)를 통해 주요 교육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접수된 의견은 관련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할 때 반영될 예정이며 설문조사 결과 역시 예산편성 방향과 투자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교육청은 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육관련 단체 활동가로 구성된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2011년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2차례 회의를 했고 오는 9월과 10월 2차례 협의를 거쳐 내년 예산에 시민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의견수렴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수요자와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영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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